diary
사랑이란
gomgomee
2003. 12. 12. 23:38
Hanos' Diary #625, 주일, 계속덥다가비
김동호 목사님 주일 설교 中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작가미상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시 한편을 읽어 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짧고 단순한 내용이지만
사랑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전달한 시라고 생각하여
제가 잘 외우는 시입니다.
겨울 철 따사한 볕을 님에게 보내고저
봄 미나리 살진 맛을 님에게 드리고저
님께야 부족한 것 있으랴만 늘 못잊어 하노라.
결혼 전 아내에게서
음력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것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1월 인가 2월 초에 선물 하나를 받았습니다.
장어가죽으로 된 지갑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선물을 받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물었더니 아내가 '음력 크리스마스 선물' 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아내는 그해 저에게 시집을 오고 말았습니다.
좋은 것만 보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좋은 것만 보면 다 내가 갖고 싶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하면서도 아까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김동호 목사님 주일 설교 中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작가미상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시 한편을 읽어 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짧고 단순한 내용이지만
사랑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전달한 시라고 생각하여
제가 잘 외우는 시입니다.
겨울 철 따사한 볕을 님에게 보내고저
봄 미나리 살진 맛을 님에게 드리고저
님께야 부족한 것 있으랴만 늘 못잊어 하노라.
결혼 전 아내에게서
음력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것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1월 인가 2월 초에 선물 하나를 받았습니다.
장어가죽으로 된 지갑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선물을 받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물었더니 아내가 '음력 크리스마스 선물' 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아내는 그해 저에게 시집을 오고 말았습니다.
좋은 것만 보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좋은 것만 보면 다 내가 갖고 싶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하면서도 아까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