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스나이퍼
gomgomee
2005. 2. 3. 04:10
Hanos' Diary #802, 목요일, 모름
스나이퍼(저격수)의 역사와 현황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요즘 저격수들은 1600M 떨어져 있는 사람을
한방에 사살할 수 있다고 한다.
쉽게말해 명동성당 반경 200M에 있는 사람을 1400M 떨어진 세종문화회관에서
넉넉히 저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순간. 우와 굉장하군. 멋진걸. 대단하네.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나는 이렇게 감탄을 늘어놓았지만
적어도 내 아들은
스나이퍼의 이야기를 듣고
매우 끔찍해하고,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다.
상상해서도 안될 끔찍한 일이 멋지게 보인다.
나는 비정상이다.
스나이퍼(저격수)의 역사와 현황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요즘 저격수들은 1600M 떨어져 있는 사람을
한방에 사살할 수 있다고 한다.
쉽게말해 명동성당 반경 200M에 있는 사람을 1400M 떨어진 세종문화회관에서
넉넉히 저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순간. 우와 굉장하군. 멋진걸. 대단하네.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나는 이렇게 감탄을 늘어놓았지만
적어도 내 아들은
스나이퍼의 이야기를 듣고
매우 끔찍해하고,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다.
상상해서도 안될 끔찍한 일이 멋지게 보인다.
나는 비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