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이 잘못했다.

Hanos' Diary #659, 주일, 춥다춥다



이을용 선수가
더티플레이를 하던 중국선수의 뒤통수를 때려 퇴장당했다.

이을용이 잘못했다.
너무 많이 참았다.
이왕 퇴장당할거면
더 제대로 때려버렸어야 했다.

뒤에서 들어오는 태클은 선수의 생명과 직결된다.
90분 내내 공과 상관없이 선수를 붙잡고 백태클을 하다니.

지난 몇 년 간 중요한 대회를 앞둔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그들의 거친 플레이 때문에
한국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했던 것을 기억한다.

중국이 괜히 20년이 넘도록 한국을 못 이기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쁜놈들은 벌을 받고 지게 되어있다.
베트남도 한 번은 이기더라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