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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s' Diary #818, 화요일, 계속덥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디자인그룹

..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 곳에서
인턴근무를 하게 되었다.
(위에 올려놓은 이미지는 면접때 제출했던 이력서)

하루하루 수익으로 간신히 지탱되는 벤처회사에서
혼자서 온갖 역할을 다 해야 했던 경험.
자원이 풍족한 대기업에서
매우 세분화된 역할을 수행하는 경험.

아직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두 가지를 다 겪어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
부디 그분 쓰시기 딱 좋은 HIS tool 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