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예수님과 마굿간

gomgomee 2004. 12. 25. 00:17
Hanos' Diary #795
2004/12/25, 토요일, 더추워지다니


예수님이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다
저 위대하신 분이 가장 누추한 마굿간에 임하시다니
참으로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우리들은 평소
"아이구 참 예수님은 겸손하시기도 하지" 라고 생각하며
그 분을 왕궁에서, 온전한 방에서 태어날 수 없도록 한
우리들의 인색함과, 죄된 마음을 돌아보지 않는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마굿간을 찾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동방박사들의 럭셔리한 인사를 거절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노동자 1년 월급에 맞먹는 향유로 기쁘게 발을 닦으셨다.

( ↑ 김동호 목사님의 성탄절 설교 중에서 )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셨다는 것,
이 땅에 오셨다는 것 만으로 그 분은 더이상 낮아질 수 없는 곳 까지 오셨다.

내 삶의 가장 귀한 곳에 그 분을 모시고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