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유월절
gomgomee
2004. 4. 5. 10:16
Hanos' Diary #711
20040405, 월요일, 맑음
영화관 앞을 지나다가
하나님의 교회라는 곳에서 나온 전도사에게 붙잡혔다.
그 분의 주장은 이러했다.
[예수님의 힘은 유월절 의식을 통해서만 우리에게 전달된다.]
[단지 믿었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다는 건 논리적이지 않다.]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으려면 꼭 유월절을 지켜야만 한다.]
그리고 나의 대답은 이러했다.
[저는 1년 365일 24시간동안 항상 예수님의 힘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단지 믿었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다는 건 물론 논리적이지 않지만
그 분의 뜻과 방법이 그러하므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유월절 지키는거 말릴 생각 없지만
그런 '행위'를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반대 의사를 표시하자
그 분은 온갖 성경구절을 암송해가며
설날떡국이야기에서 바람난 아내이야기까지 이어지는 장황한 논리를 펼쳤다.
아무리 그 논리의 오류를 지적하고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도저히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
결국엔 자기네 교회에 출석하라는 이야기였고
나는 찌라시를 한 장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전도사를 전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Reply
e ::: 하하하 04/12 20:01
모모 ::: 나도 그런경험있는데 '당신들 이단같은데..' 하고 그냥 왔던 기억이 나네.. 04/17 19:27
20040405, 월요일, 맑음
영화관 앞을 지나다가
하나님의 교회라는 곳에서 나온 전도사에게 붙잡혔다.
그 분의 주장은 이러했다.
[예수님의 힘은 유월절 의식을 통해서만 우리에게 전달된다.]
[단지 믿었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다는 건 논리적이지 않다.]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으려면 꼭 유월절을 지켜야만 한다.]
그리고 나의 대답은 이러했다.
[저는 1년 365일 24시간동안 항상 예수님의 힘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단지 믿었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다는 건 물론 논리적이지 않지만
그 분의 뜻과 방법이 그러하므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유월절 지키는거 말릴 생각 없지만
그런 '행위'를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반대 의사를 표시하자
그 분은 온갖 성경구절을 암송해가며
설날떡국이야기에서 바람난 아내이야기까지 이어지는 장황한 논리를 펼쳤다.
아무리 그 논리의 오류를 지적하고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도저히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
결국엔 자기네 교회에 출석하라는 이야기였고
나는 찌라시를 한 장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전도사를 전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Reply
e ::: 하하하 04/12 20:01
모모 ::: 나도 그런경험있는데 '당신들 이단같은데..' 하고 그냥 왔던 기억이 나네.. 04/17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