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풍요

gomgomee 2009. 10. 8. 23:24

Hanos' Diary #1052
20091008, 목요일, 쌀쌀해짐



존경하는 오대식 담임목사님의 설교

풍요로운 삶이란 어떤 삶인가?
하나님으로부터 항상 일용할 양식과 물질이 주어질 것을 믿는 삶이다. 넘치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자신과 가족이 먹을 만큼만 거두어 들였던 것 처럼,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두와 나눌 수 있는 삶이다. 만약 부족한 것이 생긴다면 하나님께 구하여 그것이 채워지는 기적을 경험하는 삶이 진정 풍요로운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족한 삶의 모습은 어떨까?
앞날을 위해 재물을 쌓아두고, 남들과 나누지 않으며,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내 삶을 내가 책임지려는 것이 바로 근원적인 부족함으로부터 초래되는 피폐한 삶의 모습일 것이다.

옛날에 비해 분명 풍요로워졌다고 모두가 생각하는 현대인의 삶은, 사실 역사상 그 어떤 시절보다도 더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는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