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12월
gomgomee
2002. 12. 1. 00:54
Hanos' Diary #468, 주일, 따듯하네
나는 12월을 좋아한다.
내가 1년을 바득바득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12월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흐리고 추운 날씨, 매서운 바람
눈, 비, 가끔씩 비치는 햇살
일찍 저무는 태양
나는 12월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솔로 시절
혼자 라면을 끓여 먹으며 지새웠던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마저
나에겐 아름다웠다.
이번 12월이 지나면 2003년이 된다.
새해에 대한 소망이 크기때문에
마침내 찾아온 12월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2002년을 '송년'하게 될 지 '망년'하게 될 지
이번 한 해가 행복했을 지, 불행했을 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바득바득 살아온 2002년인데
'망년'하기엔 좀 아깝지 않을까.
2002년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로 마무리하고 싶은
12월의 시작.
나는 12월을 좋아한다.
내가 1년을 바득바득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12월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흐리고 추운 날씨, 매서운 바람
눈, 비, 가끔씩 비치는 햇살
일찍 저무는 태양
나는 12월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솔로 시절
혼자 라면을 끓여 먹으며 지새웠던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마저
나에겐 아름다웠다.
이번 12월이 지나면 2003년이 된다.
새해에 대한 소망이 크기때문에
마침내 찾아온 12월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2002년을 '송년'하게 될 지 '망년'하게 될 지
이번 한 해가 행복했을 지, 불행했을 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바득바득 살아온 2002년인데
'망년'하기엔 좀 아깝지 않을까.
2002년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로 마무리하고 싶은
12월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