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사천만 초등학생들과 유시민 장관님
gomgomee
2006. 1. 3. 23:57
Hanos' Diary #847
20060103, 화요일, 따듯해지다추워짐
유시민의원이 보건복지부장관에 임명되었다.
국회의원들과 언론사들이 열과성을 다해 이번 개각을 반대하고 있다.
신기한건 왜 반대하는지 근거를 밝히는 국회의원이나 언론사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미워죽겠단다.
초등학생도 고학년이 되면 이런 근거없는 반대를 차마 하지 못한다.
유시민의원은 법대 출신이 대부분인 다른 국회의원과 달리 경제학자이다.
(특히 그는 독일에서 연금등 복지관련 전공으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복지정책을 세우는 근간은 경제개념이다.
당연히 유의원은 국회의원 당선직후부터 보건복지위 소속으로 활동하였고
5건의 보건복지관련 법안을 내었다.
오랜기간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담배와 폐암발생 문제를 다루는 법안을 만들었던 것도 기억한다.
향후 수십년간 담배를 팔아 얻는 국가(담배인삼공사)의 소득보다
수십년 후 폐암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인력손실, 암센터건립 등)이 더 크다는 것을
정확히 산출해 낸 그의 능력에 감탄했었다.
분명 그는 훌륭히 보건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무슨 일을 하든 정치인, 언론, 국민들이 다 반대하고 비틀어댈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러하듯
비난할 거리가 없으니 말꼬투리만 잡아서 말이다.
p.s.
첨부한 사진은
유시민의원의 100분토론 준비자료
저 1페이지가 전부라고 한다.
20060103, 화요일, 따듯해지다추워짐
유시민의원이 보건복지부장관에 임명되었다.
국회의원들과 언론사들이 열과성을 다해 이번 개각을 반대하고 있다.
신기한건 왜 반대하는지 근거를 밝히는 국회의원이나 언론사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미워죽겠단다.
초등학생도 고학년이 되면 이런 근거없는 반대를 차마 하지 못한다.
유시민의원은 법대 출신이 대부분인 다른 국회의원과 달리 경제학자이다.
(특히 그는 독일에서 연금등 복지관련 전공으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복지정책을 세우는 근간은 경제개념이다.
당연히 유의원은 국회의원 당선직후부터 보건복지위 소속으로 활동하였고
5건의 보건복지관련 법안을 내었다.
오랜기간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담배와 폐암발생 문제를 다루는 법안을 만들었던 것도 기억한다.
향후 수십년간 담배를 팔아 얻는 국가(담배인삼공사)의 소득보다
수십년 후 폐암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인력손실, 암센터건립 등)이 더 크다는 것을
정확히 산출해 낸 그의 능력에 감탄했었다.
분명 그는 훌륭히 보건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무슨 일을 하든 정치인, 언론, 국민들이 다 반대하고 비틀어댈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러하듯
비난할 거리가 없으니 말꼬투리만 잡아서 말이다.
p.s.
첨부한 사진은
유시민의원의 100분토론 준비자료
저 1페이지가 전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