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부담되면서도 기쁘고 설레인다.

gomgomee 2006. 1. 1. 17:34
Hanos' Diary #846
20060101, 주일, 겨울다운날씨




2005년에 받았던 축복의 말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주님의 것'이라는 말씀이 너무 부담되면서도 기쁘고 설레었다.
그리고 내가 '주님의 것'이라는 생각이 1년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었다.


2006년에 받은 말씀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그러고보니 하나님이 좋은 분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내가 그분께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다.
왠지 하나님께 칭찬받은 것 같아서 쑥쓰러웠다.

하지만 '잘 하였도다'라는 말씀보다는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새 해를 살아가야 하겠지.
매년 부담되면서도 기쁘고 설레인다.


p.s.
연하장을 만들어보았다.
하늘에서 복이 떨어진다는 심오한 컨셉을 표현-_-
최고의 퀄리티를 위해
yummu님의 배경 패턴과
yoon2030님의 그라데이션, 컬러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