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골리앗

gomgomee 2002. 9. 12. 00:14
Hanos' Diary #396, 목요일, 조~금 후덥지근




블레셋 진에서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싸움을 걸려고 나섰다.
그는 키가 여섯 규빗 하고도 한 뼘이나 더 되었다.
머리에는 놋으로 만든 투구를 쓰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는데,
그 갑옷의 무게는 놋 오천 세겔이나 되었다.
다리에는 놋으로 만든 각반을 차고, 어깨에는 놋으로 만든 창을 메고 있었다.
그의 창자루는 베틀의 용두머리만큼 굵었고,
그 창날의 무게는 쇠 육백 세겔이나 되었다.








최근에야 알게 되었는데

사울왕이 만난 골리앗과

다윗이 만난 골리앗은

동일인물이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도

세상은 동일하다.



단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주체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인 것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