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불만
gomgomee
2002. 9. 1. 00:08
Hanos' Diary #386, 주일, 흐림
우리교회 출신 CCM 가수분이 새앨범을 발표하셨고
담임목사님은 축도를 하기에 앞서서
그 가수분을 일으켜 세우시고 한참이나 칭찬하시고
뒤에 나가다가 CD 한장씩 사서 가라고 교인들에게 권면까지 하셨다.
교회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당연히 툴툴거리고 있었다.
'CD는 무슨 씨디'
'예배시간에 뭐하는 건지.. 툴툴..'
이런 교인들의 분위기를 읽으신 목사님께서
웃으시며 한마디 하셨다.
'여러분들도 앨범내시면 소개시켜드릴게요.'
맞다.
목사님 말씀이 맞다.
살아가면서
남이 피땀흘려 이루어놓은 일을
너무 간단히 생각해버릴 때 가 많다.
나의 지식과 판단은
누구를, 무엇을 평가하기엔
너무 불완전한데도 말이다.
(요즘은 설교보다는 광고시간에 은혜를...)
우리교회 출신 CCM 가수분이 새앨범을 발표하셨고
담임목사님은 축도를 하기에 앞서서
그 가수분을 일으켜 세우시고 한참이나 칭찬하시고
뒤에 나가다가 CD 한장씩 사서 가라고 교인들에게 권면까지 하셨다.
교회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당연히 툴툴거리고 있었다.
'CD는 무슨 씨디'
'예배시간에 뭐하는 건지.. 툴툴..'
이런 교인들의 분위기를 읽으신 목사님께서
웃으시며 한마디 하셨다.
'여러분들도 앨범내시면 소개시켜드릴게요.'
맞다.
목사님 말씀이 맞다.
살아가면서
남이 피땀흘려 이루어놓은 일을
너무 간단히 생각해버릴 때 가 많다.
나의 지식과 판단은
누구를, 무엇을 평가하기엔
너무 불완전한데도 말이다.
(요즘은 설교보다는 광고시간에 은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