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be the reds
gomgomee
2002. 6. 19. 15:19
Hanos' Diary #317, 수요일, 매우흐림^^*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축구 잘하는
8나라 중에 한 나라가 된지 하루가 지났다.
사실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이탈리아 프로리그에서 무시당하고
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한 안정환의
역전 굿바이 골든 백헤딩 골이라니!!
너무나 간절히 염원하던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고
나에게 그 장면은 현실이 아닌
무슨 감동적인 영화처럼 다가왔다.
세상에 어떤 대단한 영화감독이라 하더라도
이보다 더 감동적인 반전을 만들어낼 순 없을거다.
'극'적인 승리란 건 바로 어제의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어제 안정환의 골이 들어갔을 때
회사에서 축구를 보던 나는
나도 모르게 만세를 부르며 뛰다가
천정에 주먹을 부딪혔다.
어제는 아픈지도 몰랐는데
오늘보니 껍질도 벗겨지고 빨갛게 달아올라 아프기까지 하다.
be the reds.
-_-;;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축구 잘하는
8나라 중에 한 나라가 된지 하루가 지났다.
사실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이탈리아 프로리그에서 무시당하고
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한 안정환의
역전 굿바이 골든 백헤딩 골이라니!!
너무나 간절히 염원하던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고
나에게 그 장면은 현실이 아닌
무슨 감동적인 영화처럼 다가왔다.
세상에 어떤 대단한 영화감독이라 하더라도
이보다 더 감동적인 반전을 만들어낼 순 없을거다.
'극'적인 승리란 건 바로 어제의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어제 안정환의 골이 들어갔을 때
회사에서 축구를 보던 나는
나도 모르게 만세를 부르며 뛰다가
천정에 주먹을 부딪혔다.
어제는 아픈지도 몰랐는데
오늘보니 껍질도 벗겨지고 빨갛게 달아올라 아프기까지 하다.
be the reds.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