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크리에이티브

gomgomee 2002. 4. 12. 14:18
Hanos' Diary #254, 금요일, 기분좋은폭우




어떤 측면에서 디자인의 생명은

크리에이티브에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는 creativity의 콩글리쉬 표현이겠죠-_-;;)

말 그대로 無에서 有를 창조해내는 것이 디자인이다.

그리고 모든 디자이너들이 가장 힘겨워 하는

부분 역시 크리에이티브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 될 수 도 있다.

사람이 어떻게 무에서 유를 만들어낼 수 가 있지?

덕분에 디자이너들의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고민은

끝없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게 끝없는 고민을 하고있기엔

나는 좀 얍삽한 사람이다.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은 약간 다르다.

완벽한 크리에이티브를 갖춘 디자이너는 하나님 한 분 뿐이다.

하나님께서 이미 design해 놓으신 것들을

지금 우리의 용도에 맞게 re-design 하는 사람이 바로 디자이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디자이너는 없다.

사람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는 딱 여기까지다.

그러니 괜히 고민하지 말고

유에서 유를 잘 (아주 잘) 만들어봐야지.










삭제 (IP : 211.58.88.173) hanos ::: 헉... 그렇겠다.-_-;; (수정수정..) 04/20 10:51
삭제 (IP : 137.132.3.9) 지혜 리~ ::: creativity가 아닐까.. ^^ 04/18 20:25
삭제 (IP : 211.47.109.118) hanos ::: 친구 정균이가 99년도에 해줬던 말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04/14 02:10